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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준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현실적인 혜택, 무엇이 달라졌을까?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가 확 바뀌었습니다. 이제 18개월, 24개월을 기다리지 않아도 6개월 근속만으로도 바로 1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존보다 빠른 시점에 인센티브가 지급되면서 취업 초기 청년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이 제도가 개편되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인센티브 지급 시점입니다.

     

    기존에는
    18개월 근속 시 240만원
    24개월 근속 시 추가 240만원
    총 480만원이 지급됐는데요,

     

    개편 후에는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마다
    각각 120만원씩 나누어 지급됩니다.

     

    총액은 동일하지만, 조기 지급이 가능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훨씬 빨리 체감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입사한 청년 약 3,282명이 이미 7월부터 인센티브를 수령하기 시작했어요.

     


    청년과 기업 모두 윈윈! 유형Ⅰ과 유형Ⅱ로 나뉘는 지원 방식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유형Ⅰ은 기존 제도로, 고졸 이하, 장기실업자 등 취업이 어려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월 최대 60만원씩 1년간, 총 720만원을 인건비로 지원합니다.

     

    올해 신설된 유형Ⅱ는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청년 본인에게도 직접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구분 청년 지원금 기업 지원금
    유형Ⅰ 없음 월 최대 60만원 (총 720만원)
    유형Ⅱ 6개월마다 120만원 (최대 480만원) 월 최대 60만원 (총 720만원)

     

    이로써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은 조기 정착이 가능해지는 상생 구조가 완성됩니다.


    신청 자격, 누구나 가능할까? 청년과 기업 조건 체크!

     

     

    생각보다 청년 신청 조건은 넓습니다.

    청년의 경우
    만 15~34세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연장 가능, 최대 39세)
    지역, 소득, 학력, 전공 관계없이 지원 가능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6개월 이상 근속
    주 28시간 이상 근무
    최저임금 이상 수령
    고용보험 가입 필수

     

    청년 지원 대상 기준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채용된 경우입니다.
    정규직 전환도 채용일 기준 3개월 이내면 인정됩니다.

    기업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건 내용
    업종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규모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형태 우선지원 대상 중소·중견기업
    제외 임금체불, 고용보험 체납, 부정수급 이력 있는 기업

     

    사전에 기업도 참여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겠죠?


    장려금 신청 방법, 어렵지 않아요!

     

     

    신청은 고용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순서
    1단계. 기업이 채용계획서를 제출
    2단계. 운영기관 승인
    3단계. 청년 채용 및 6개월 이상 근속
    4단계. 기업 또는 청년이 각각 인센티브 신청
    5단계. 서류 검토 후 고용센터 최종 확인
    6단계. 지원금 지급

    대상 신청 방법 신청 시기
    기업 고용24 누리집 채용 전 계획서 등록 필수
    청년 고용24 누리집 근속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시 신청

     

    주의할 점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
    자격이 되는 분이라면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도 개편, 청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6개월만 근속해도 받을 수 있는 120만원.
    그 자체로도 단기적으로 꽤 큰 도움이 되죠.

    특히 사회초년생, 취업 초기 단계의 청년에게
    "조금만 더 버텨보자"라는 실질적인 동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센티브를 못 받은 채 퇴사하거나 이직했던 청년들이 많았다면,
    앞으로는 짧은 기간에도 성과가 보상되는 구조로 바뀌었기에
    더 많은 청년들이 직장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꼼꼼한 확인과 빠른 신청이 핵심!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누릴 수 없다면 소용없겠죠.
    자신이 대상에 해당되는지, 재직 중인 기업이 조건을 충족하는지
    꼭 확인해 보고, 신청 절차도 놓치지 마세요.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장려금입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조금 더 안정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