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라면 올해 종부세 고지서를 받고 한 번쯤 계산해 봤을 것입니다. 내 집 공시가격에서 공제를 빼고 비율을 곱하는 구조라, 공제 2억 원 차이가 실제 세액을 크게 바꿉니다.정부안은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를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 글의 모든 수치는 정부안 기준이며, 국회 심의 중으로 확정 전이라는 전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공제가 14억 원이 되면 공시가격 14억 원 이하 주택은 과세표준이 0원이 됩니다. 시가로 환산하면 약 20억 원 수준까지 과세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핵심 요약 — 정부안 기준, 실거주 1주택 공제 14억 원입니다정부안 기준 실거주 1세대 1주택 기본공제는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확대되고, 비거주 1주택..
연금보험은 10년만 채우면 비과세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10년은 출발점일 뿐입니다.월적립식은 5년 이상 납입에 월 합계 150만 원 이하, 일시납은 1인 합산 1억 원 이하 조건이 붙습니다. 하나라도 어기면 비과세가 깨집니다.조건이 깨지면 보험차익에 15.4%가 붙을 수 있습니다. 가입할 때 조건을 확인하지 않으면 10년을 기다린 보람이 세금으로 날아갑니다.📌 핵심 요약 — 비과세는 10년 유지 + 납입 조건입니다보험차익 비과세는 최초납입일부터 10년 이상 유지가 기본이다. 여기에 월적립식(5년 이상 납입·월 합계 150만 원 이하), 일시납(1인 합산 1억 원 이하), 종신형(55세 이후 연금으로만 수령)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조건을 어기면 보험차익이 이자소득이 되어 1..
병원비 300만 원을 냈는데 공제가 0원이라면, 계산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의료비 공제는 쓴 만큼 돌려주는 제도가 아닙니다.문턱이 있습니다. 총급여의 3%를 넘긴 금액에만 공제율이 붙고, 실손보험금으로 돌려받은 돈은 의료비에서 먼저 빼야 합니다.두 가지를 모르면 300만 원을 쓰고도 공제 0원이 됩니다. 문턱과 차감 순서를 알면 같은 병원비로 공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의료비 공제는 (의료비 − 실손 − 총급여 3%) × 15%입니다의료비 세액공제는 총급여의 3%를 넘긴 초과분에 공제율을 곱하는 구조다. 일반 15%, 미숙아·선천성이상아 20%, 난임 30%이며, 일반 부양가족은 연 700만 원 한도, 본인·6세 이하·65세 이상·장애인·산정특례자는 한도가 없다. 실손보험금은 의료비에..
지방 국립대 신입생에게 2027학년도부터 등록금 전액 지원이 시작됩니다. 학자금 지원구간과 관계없이 국가장학금만 신청하면 됩니다.신청 시기를 잘못 알면 이 혜택을 놓칩니다. 국가장학금은 1차와 2차, 두 번에 걸쳐 받습니다. 1차는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입니다.1차를 놓쳤다고 끝이 아닙니다. 2차는 2027년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은 접수 중이 아닙니다.📌 핵심 요약 — 지방 국립대 2027학년도 신입생은 등록금 전액입니다2027학년도 지방 국립대 30개교 신입생은 구간과 관계없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 등록금 필수경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의·치·약·수의대는 제외된다. 1차는 2026년 11월 말~12월 말, 2차는 2027년 2월~3월 중순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모집 공..
2016년에 쌓은 마일리지가 계좌에 남아 있다면, 달력을 먼저 보세요. 올해 12월 31일이 지나면 일부 마일리지는 그대로 사라집니다.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출범 예정일은 2026년 12월 17일, 전환 비율은 이미 정해졌습니다.다만 "2016년 마일리지는 다 사라진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핵심 요약 — 2016년 일반 자격분은 2026년 12월 31일 소멸합니다2026년 12월 31일에 소멸하는 것은 일반 자격 2016년분과 다이아몬드 이상 자격 2014년분이다. 전환 비율은 탑승 적립분 1:1, 제휴 적립분 1:0.82이며,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9월 14일 승인한 통합방안 기준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일부터 10년간 별도 운영되고, 전환해도 소멸일은 늘어나지 않는다.① 소멸일 —..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 아동수당은 언제까지 나오는 걸까. 8세까지였던 수당이 늘어났다는 말은 들었는데, 우리 아이가 해당되는지 헷갈린다는 것입니다.2027년에는 답이 바뀝니다. 아동수당 대상이 10세 미만까지 넓어집니다. 만 9세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2027년에는 새로 대상에 들어가는 셈입니다.다만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법 본문에는 13세 미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본문만 보고 13세까지 받는다고 믿으면, 2027년의 실제 대상을 잘못 읽게 됩니다. 부칙 특례의 단계표가 진짜 답입니다.📌 핵심 요약 — 2027년 아동수당은 10세 미만, 만 9세까지입니다아동수당은 법 본문상 13세 미만이지만, 부칙 특례로 2027년 대상은 10세 미만(만 9..
연말정산을 마친 뒤에야 알게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간소화에 뜬 것만 챙겼더니, 받을 수 있었던 공제가 그대로 빠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화면에 없는 공제는 없는 공제처럼 느껴집니다.그러나 국세청의 안내 방향은 반대입니다. 간소화에서 제공하지 않거나 누락된 자료는 발급기관에서 직접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공제 가능합니다. 즉, 화면에 안 뜬다고 0원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문제는 개통 후에야 서두른다는 점입니다. 1월 중순 개통 전에 안 뜨는 공제 5가지를 미리 알아두면, 개통 당일에는 확인만 하면 됩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공개합니다.📌 핵심 요약 — 간소화에 없어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면 공제됩니다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1월 중순 개통 예정이며, 2027년 개통일은 국세청 12월 공지 확인이 필요하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국민연금 고지서를 처음 받아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것입니다. 아직 소득도 없는데, 벌써 내야 하는 걸까. 그래서 많은 가정이 첫 고지서를 보고도 그냥 넘깁니다.그런데 18세 청년에게는 다른 갈래가 열립니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26년 4월 23일 국회를 통과했고, 2027년 1월 1일부터 생애 첫 1개월분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단,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신청하지 않으면 못 받습니다. 자동 가입도, 자동 지급도 아닙니다. 신청 기간과 경로를 아는 가정과 모르는 가정의 차이가 그대로 지원 여부로 갈립니다.📌 핵심 요약 — 18세 첫 1개월분, 국가 지원은 신청한 사람만 받습니다2027년 1월 1일 시행되는 생애 첫 국민연금 보험료 국가 지원은 2009년생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