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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가 바로 '연봉협상'입니다. 특히 2030세대 직장인들은 경력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적절한 연봉 인상은 커리어 성장의 중요한 지표이자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트렌드에 맞춘 실전 연봉협상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협상은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시장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자료를 활용하세요.

    •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서 유사 직무 연봉 조회
    • 연봉정보 리포트: 업종별/직무별 최신 연봉 데이터 확인
    • Glassdoor, Wanted 등 플랫폼의 평균 연봉 분석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인상률을 설정하고, 상대에게 ‘논리적인 요구’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성과 정리는 필수

    단순히 "일 열심히 했다"는 말로는 설득이 어렵습니다. 다음 기준에 따라 준비하세요.

    • 숫자 중심의 성과 정리: 매출 기여율, 프로젝트 완료율 등
    • 구체적인 기여 사례: 문제 해결, 업무 개선, 팀워크 향상
    • 이직 제안 여부: 실제 오퍼가 있다면 활용 가능 (주의 필요)

    성과를 이력서 수준으로 문서화하면 자신감 있게 협상에 임할 수 있습니다.

    3. 협상의 타이밍과 심리전

    협상 타이밍은 성과가 분명한 시점 직후가 유리합니다. 또한, 팀장 또는 인사담당자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쁜 시기 피하기
    • 금요일 오후보다는 화~수 오전
    • 1:1 미팅 요청이 가장 자연스러움

    협상 시에는 감정 표현을 자제하고 논리와 긍정의 언어로 대화하세요.

    4. “No”는 끝이 아니다

    연봉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끝난 것이 아닙니다.

    • 비금전적 보상 요청: 재택근무, 교육비, 복지 혜택
    • 중간 평가 요청: 3개월 뒤 성과 재검토 제안
    • 피드백 수용 의사: 겸손한 태도로 협상의 여지를 남기기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5. 이직도 전략 중 하나다

    2025년 현재, 많은 기업이 우수 인재를 경쟁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이 충분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면 이직도 하나의 선택지가 됩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이직보다는 이직 시장에서의 자신 가치 파악 → 내부 협상 활용 순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

    연봉협상은 연 1회 이루어지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매일의 업무 성과를 누적시키고, 데이터를 축적하며, 심리전까지 고려하는 장기 전략입니다.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오늘부터 연봉협상의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